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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6월22일] 잘만났다! 성남시&아이쿱자연드림 - 협동으로 랄랄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택배와 배달 물량 증가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은 1.7배가량 늘었다고 하는데요.

잘 분리수거하여 재생원료로 사용되었던 플라스틱과 비닐이 점점 더 천덕꾸러기가 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유는 폐플라스틱 수출길이 막혀있고, 유가 하락으로 인해 새 플라스틱 가격이 싸지면서 재생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수거업체에서는 선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수거해 온 재활용 플라스틱과 비닐을 소각장에 돈 주고 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8월부터는 아예 수거를 못 하는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기도 했는데요. 참으로 큰 우려가 아닐 수 없죠.

성남시와 함께 하는 '친환경 소비 촉진 자율실천협약'체결

플라스틱, 우유팩, 건전지 수거해 재활용품 자원으로 활용

분리배출이 어려운 플라스틱과 비닐은 혼합플라스틱 제품재료로 활용

이런 상황에서 2020년 6월 17일, 성남시청에서는 성남아이쿱생협, 성남드림아이쿱생협, (사) 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성남시가 함께 하는 '자원순환도시 구축을 위한 친환경 소비 촉진 지율실천협약서'를 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날 협약서에는 ▶ 자원순화 실천사업과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 자발적인 시민참여 유도 ▶ 자원순환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위 협약의 각 주체들은 성남시 내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자원순환을 위한 수거 및 소비문화 정착. 인식개선 활동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인데요.

아이쿱생협은 성남시 소재 자연드림 매장인 자연드림정자점과 자연드림이매점을 시작으로 성남시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데이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https://blog.naver.com/icoopkorea/221997324523

구체적 실천행동은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 우유팩, 건전지 등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성남시의 재활용품 자원으로 활용하고, 플라스틱 재질별 분리배출이 어려운 포장지는 아이쿱생협의 물류시스템을 이용해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지구야고마워' 공방으로 모아 혼합플라스틱 제품 재료로 활용할 예정인데요.

이는 재질별 플라스틱 분류 인건비 등을 이유로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까지 재활용해 도시의 신규 플라스틱 생산 총량을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협약체결식에 참석한 손성립 성남시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소비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성남시가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도시 중 우수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윤남옥 성남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자원순환도시로 성남시가 선두주자인 것이 확실하다. 소비자단체로서 성남시와 함께 자원순환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첫날이다."라며 이런 환경운동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같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박혜령 성남드림아이쿱생협 이사장 또한 "2016년도부터 성남시 자연드림 5개 매장에서 우유팩모으기 운동을 해 왔다. 이런 모든 활동들이 오늘을 위한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라며 성남드림아이쿱생협도 시민들의 인식 확산과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김아영 (사) 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 대표는 "작년부터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을 해 오고 있다. 플라스틱 다이어트는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 지방정부가 모두 협력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남형 자원순환도시는 여러 지역에서 생활용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성남시와 함께 한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제 2, 제3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인사자인 오미예 (재)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이사장은 "준비된 도시 성남시와 준비된 소비자단체가 만난 뜻깊은 날이다. 우리나라는 분리수거는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리수거 된 후 어떻게 재활용되고 있는지는 시민들과 공유되고 있지 않다. "라며 우리가 구체적 실천사례를 보여준다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성남시에 위치한 자연드림 정자점과 이매점에서는 '자원순환데이'를 미리 가졌는데요.

성남시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데이'에서는 아이쿱자연드림 조합원들이 비닐 라벨을 모두 뗀 플라스틱과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은 비닐봉지,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과 테트라팩, 다 쓴 건전지 등을 가져와 재활용 분리수거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연드림 정자점 혼합플라스틱 화분 증정식

                            

'자원순환데이'에 참석해 재활용 분리수거를 함께 한 조합원들은 '지구야고마워'공방에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녹여 만든 혼합플라스틱 화분을 나눠 받았는데요.

이 화분에는 성남아이쿱생협과 성남드림아이쿱생협 활동가들이 직접 심은 식물들이 곱게 자리 잡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환영받았다고 합니다.

준비된 성남시와 준비된 아이쿱자연드림, 잘 만났죠?

플라스틱 다이어트, 플라스틱 분리수거, 플라스틱 재활용 이 삼박자가 어긋남 없이 잘 돌아가게 하는 윤활유가 될 이번 협약식이 기대되는 이유는 소비자단체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점차 심각해 지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는 것인데요.

첫 시도인 만큼 문서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모범을 보이는 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 온 도시가 다 함께 할 수 있도록요~~

손연정 세이프넷 기자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icoopkorea/22200815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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